[뉴스N이슈] '검은 월요일' 공포 현실화? ...파월 발언에 증시 폭락 / YTN

2022-08-29 22

■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른바 '잭슨홀 여파'로 미 증시에 이어 우리 증시도 급락세로 월요일 장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우리 금융시장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 전문가 연결해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 연결돼있습니다. 지금 코스피, 코스닥둘 다 2%대 아락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이랑 비교하면 충격이 어떻습니까?

[박정호]
지난주 미국은 다우지수 같은 경우는 4.22% 하락했고요. 스탠다드앤푸어스 S&P500, 나스닥지수 같은 경우는 각각 4% 수준대까지 하락을 했습니다. 그것에 비해서 우리나라는 2%대 정도 하락이니까 낙폭 자체에 비해서는 미국에 비해서 충격은 덜한 편인데요.

그런데 오늘 오전 증시 분위기가 개인은 잭슨홀 미팅의 여파로 대거 매도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이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반대로 매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는 미국에 비해서는 다소 낙폭이 좀 덜한 상황이다, 이렇게 판단됩니다.


미국에 비해서는 낙폭이 덜합니다마는 지금 하락세는 이어지고 있고요. 원-달러 환율 상황도 보겠습니다. 지금 제가 실시간으로 보고 있는데 1349원까지 올랐고요. 상단을 어디까지 열어둬야 할까요?

[박정호]
상단이 상당히 어디까지일지 시장에서는 주목을 하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특히 시장에서는 앞으로도 더 환율이 지속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라고 베팅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통상적으로 환율이 정점을 찍었을 때 일어나는 현상 중의 하나가 외화예금 규모가 줄어드는 건데요. 환율이 충분히 올랐다고 하면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외화를 환차익을 실현하기 위해서 환전을 하는 게 통상적입니다.

그 과정에서 외화예금 규모가 줄어들기 마련인데요. 그런데 지난달에 비해서 이번 달에 외화예금 규모가 국내의 경우 33억 달러 이상이 늘었습니다.

이것은 무슨 얘기냐면 시장에서는 앞으로 환율이 보다 상승할 기조가 충분하다라고 이미 반영을 하고 있고 거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비책 차원에서 외화예금 규모를 오히려 늘려가고 있는 추세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지금도 환율이 상당히 높은 상...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2082912255265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